[동문] 공사 합격 5관왕, 박재현 동문
박재현 동문은 2017년 우리 대학 에너지그리드학과(현 전기공학전공)를 졸업하고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재현 동문을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이 만났다. <에너지그리드학과 11학번 박재현 동문> Q.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에너지그리드학과를 졸업한 후 2017년 말 LH공사에 입사해 현재 강원지역본부 주거복자시업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노인층이나 대학생의 주거 약자의 주거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 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노후 주택을 매입하고 개축하는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큰 규모의 주택단지를 건설하는 경우 각 분야의 전문가가 분야별 전문적인 부분만을 담당하는데, 저는 주택의 구매, 철거, 리모델링 등 전 과정을 관리‧감독하고 있어 업무는 많지만, 전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고 노후 주택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업무에 대한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또, 전기 관련 분야로 입사했지만, 전기와 관련된 분야 외에도 일반 행정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어요? A. 졸업 후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또, 평소 전공뿐 아니라 건축 분야에 관한 관심도 있었던 것이 결국 LH공사로 입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선배님의 대학 생활이 궁금합니다. A. 저의 대학 생활은 평범했습니다. 성적이 우수하거나 눈에 띄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4년간 학과 활동에 주로 참여했고, 국가과제를 진행하시는 교수님의 연구 조교로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 환경부 등 관련 분야 공모전에 참여해 2번의 입상 경험이 있습니다. 학과 활동 이외에는 ‘드림이’라는 홍보대사 활동에 참여했는데, 대학의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과 행사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제가 좀 더 밝고, 적극적인 사람이 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진로를 정한 건 언제쯤인가요? A. 공기업으로 진로를 정한 것은 대학교 2학년 때입니다. 교수님과 진로에 대한 상담에서 교수님께서는 공기업이나 공무원, 공공기관 등은 안정성을 보고 진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정성의 의미가 어떠한 상황에도 해고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도전적으로 열심히 일해야하고, 그 결과가 선의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책임을 묻지 않지만, 항상 개선점을 찾고 꾸준히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었습니다. 저 역시 공기업을 선택한 것이 단순히 안정적이라는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공익’을 위한 것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진로를 고민하던 중 공기업으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Q. 선배님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공사 합격 5관왕’을 달성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A. 동시에 모두 합격한 것은 아닙니다. △코레일 △한국서부발전 △SH 서울주택공사 △서울교통공사 △LH공사를 순차적으로 합격했습니다. 당시 여러 공기업에 합격하는 좋은 결과를 얻긴 했지만, 그러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각 회사의 서류와 면접, 필기고사 등을 동시에 준비하느라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공부만 하면서 취업을 준비한 것이 아니라 인턴과 취업 준비, 입사와 퇴사를 거듭하며 꾸준히 준비했습니다. 코레일을 가장 먼저 합격했었는데, 코레일은 다른 회사가 합격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부를 위해 퇴사했었습니다. 그 선택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 후 내린 결정이었지만, 막상 퇴사 후 다시 취업준비생이 되었다는 생각에 굉장히 불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하고 싶은 분야를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무모한 행동이었던 것 같아요. Q. 취업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A. 처음에는 어떻게 준비할지 상당히 막연했습니다. 그리고 진로는 빨리 정한 편이었지만 정작 본격적인 준비는 4학년부터 했습니다. 자격증 등 스펙 준비와 필기시험 공부를 병행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또, 여러 회사의 필기시험과 면접, 서류 등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특히, 여러 회사의 면접을 동시에 준비할 때는 각 회사의 정보가 머릿속에서 서로 섞이기도 하는 등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공기업을 준비하면서 제가 다른 취업준비생들보다 유리했던 것은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경험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학과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교육과정과 별도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발전소, 한국전력거래소, 전기 관련 대기업 및 사기업 등 관련 기관을 견학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셨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대학으로 초청해 세미나를 열어주셨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세종시로 출장을 갔었는데, 세종시가 시범도시인 만큼 여러 새로운 기술들이 집합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미 지난 2016년 교수님과 함께한 학교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기술이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크게 중요성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학교를 통해 얻은 경험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이러한 경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신 교수님들께 감사했습니다. 또, 대학 4년 내내 학과 교수님들께서 직접 아침 영어 수업을 진행하시고 숙제도 내주셨었는데, 영어를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간 관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학교에서 배운 것이 현재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A. 현재 업무를 진행하는데, 학과에서 배운 전공 지식이 기본 지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경제나 스마트 빌딩 관련 지식은 다른 대학에서는 많이 다루어지지 않는 특수한 분야인데 저는 학교생활 중이 이미 접했던 분야입니다. 졸업 후 회사생활을 하면서 점점 더 학과 생활과 교수님들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Q. 졸업 후에도 학교가 생각날 때가 있나요? A. 회사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아직 한 번도 뵌 적 없는 회사 중역께서 우리 학과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다며 연락을 주신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도 교수님께서 졸업 후 사회생활에 적응 중인 제자가 생각나셔서 그분께 저에 대해 얘기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졸업 후에도 제자를 생각하시는 교수님이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또, 개인적 관심으로 몇몇 전공 관련 학회에 가입했는데, 그곳에서 우리 교수님들의 이름을 확인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해당 분야에서 상당히 명성이 높으신 분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퇴근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를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제가 30대가 되기 이전에 업무를 통해 공익을 위해 뭔가 이루어 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있습니다.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취업 준비를 좀 더 일찍 시작할 걸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빨리 취업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과 공부는 물론, 저의 경우에는 학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견학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의 경험을 돌이켜 볼 때,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 외에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잘 몰랐었지만, 학교생활 동안 가능한 많은 경험을 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적극적으로 찾으면서 탐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학교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만큼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선배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에너지그리드학과는... 에너지그리드학과는 미래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기술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 신설된 학과로 2017년 전자공학과에서 2020년 전기공학전공으로 변경됐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형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 학과는 지능형 전력망과 에너지관리 기술 분야를 특성화하여 에너지 분석 및 전력계통 해석 전문가, 미래형 에너지 환경의 리더, 기술융합형/현장 맞춤형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재현 동문을 만난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왼쪽부터 이용혁, 이은미, 박재현 동문, 김성연) 상명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을 만나러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이 매달 찾아갑니다.
[학생] 사슴 캐릭터 "샤샤(가칭)"로 우리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다.
2020년 어느 날 대학생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사슴 캐릭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 캐릭터는 귀엽고 동글동글한 모습으로 우리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어서 단시간에 학생들의 마음을 얻는 데 충분했다. 캐릭터를 그리는 사람이 올해 우리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이 학생이 누군지 알아보기 위해 열심히 찾아본 결과 화학에너지공학과 2020년 신입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이 이 학생이 사슴 캐릭터를 그리게 된 이유 등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림> 인터뷰 중인 홍보대사와 이정현학생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화학에너지공학과 20학번 이정현입니다. Q. 1학년 첫 학기 어떻게 보내셨나요? A.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아직 제가 대학생이라는 것이 많이 어색한데, 익숙해지기도 전에 1학기가 끝난 것 같습니다. 수강 신청부터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까지 고등학생 때와는 전혀 달라서 많이 버벅거린 것도 있고, 강의도 몇 번씩 다시 돌려보면서 지냈습니다. Q. 상명대학교는 어떻게 알고 지원하셨나요? A.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대학은 서울에서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상명대학교’를 처음 알게 되었고, 선생님과 서울에 살고 계신 할머니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Q. 고등학생 때 지금 지원한 전공, 대학을 위해 어떤 기대와 준비를 하셨었는지 궁금합니다. A. 사실 저는, 고등학생 때 화학을 많이 어려워했었기 때문에 화학에너지공학과에 지원할 계획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3학년 화학 선생님을 통해 화학에 대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다른 학생들처럼 꿈을 위해 대학에 진학하기보다는 화학을 좀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대학을 찾아본 것 같습니다. 마침 선생님께서 상명대학교를 추천해주셨고, 화학에너지공학과를 알아보던 중 “상명대에 진학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성적보다 작년도 입학 결과가 더 높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느 때보다 열심히 공부하면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Q. 가장 궁금했던 질문인데요. ‘사슴’ 캐릭터를 그리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사슴’을 꾸준히 그려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닙니다. 화학에너지공학과 20학번들이 대화를 나누는 익명 공개 채팅방에서 학우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귀여워서 ‘이걸 그려보면 어떨까?’하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림을 그려 에브리타임에 익명으로 올린 것이 시작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에게 호응을 얻었고, 이후 요청을 받아 그림을 그려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익명으로 그림을 그렸던 이유는 사슴 캐릭터에 정확한 이름이 없었고, 그림을 그리는 제가 아닌 온전히 사슴에게 시선이 가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사슴 캐릭터에 이름을 정해달라는 글을 올렸고, “샤샤(가칭)”라는 귀여운 이름이 좋다는 의견이 가장 많아서 “샤샤”라는 닉네임으로 그림을 그려볼 계획입니다. Q. 그림을 배웠나요? 언제부터 그리기 시작했나요? A. 그림을 따로 배운 적은 없습니다. 낙서를 어릴 때부터 자주 했지만, 대학에 입학 후 사용할 목적으로 아이패드를 구매했고 그때부터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Q.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용하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어떤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나요? A. ‘프로크리에이트’라는 앱을 사용합니다. 사슴을 그릴 때는 우선 에브리타임에서 어떤 사슴을 그렸으면 하는지 신청을 받습니다. 그리고 쪽지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사슴 캐릭터의 특징을 정합니다. 키워드를 모두 정하고 나면 대략적인 모습만 밑그림으로 잡고, 바로 채색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는 경우도 많아서 밑그림은 자세히 그리지 않습니다. Q. 사슴 캐릭터는 언제까지 그릴 계획인가요? A. 아직 그리고 싶은 사슴이 한참 많이 남아서 언제라고 정해두지 않고 계속 그려볼 생각입니다. Q. 사슴 캐릭터를 통해 시도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우선은 정교함까지 느껴질 만큼 크기가 큰 그림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그 외에 피규어나 스티커 같은 사슴 캐릭터 상품을 제작해보고 싶습니다. Q. 앞으로 그려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학교를 배경으로 한 사슴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강의가 계속되고 있어 학교에 직접 가본 것은 한 번밖에 안 됩니다. 아직 학교 건물이나 강의실에 들어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직접 가서 보고 눈에 담은 후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슴 캐릭터들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Q. 대학 입학 후 첫 번째 방학입니다.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A. 방학 때는 다른 학우들처럼 아르바이트도 하고 부족한 공부도 하면서 지낼 것 같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 첫 방학인 만큼 알차게 보낼 계획입니다. 그 외에는 스티커로 사용할 도안을 그리고 있고, 클레이나 3D 프린터로 사슴 피규어를 만들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Q. 아직 만나지 못한 같은 학번 친구들 그리고 선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름도 얼굴도 모른 채로 한 학기를 보내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직접 얼굴 보고 인사했으면 좋았을 텐데 대학 생활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보지도 못하고 2학기를 기다리게 되었네요. 1학기 동안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축제나 동아리, 엠티 등에 대한 기대를 품고 2학기를 기다릴 생각입니다. 또, 제가 그린 사슴 캐릭터를 좋아해 주셨던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사슴이 캐릭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고 2학기에는 학교에서 꼭 만나고 싶어요!!
[동문] 상명을 넘어 꿈을 디자인하다.
송체리 동문은 생활예술학과(텍스타일아트 전공)를 졸업하고 현재 현대백화점 계열의 한 의류브랜드의 소재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생활예술학과는 예술과 디자인 교육을 융합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학과다. 졸업 후, 창의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송체리 동문을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이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A. 현재 소재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소재디자이너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A. 각종 국내외 정보를 수집, 분석해 최신 유행 및 트렌드에 대한 시장 경향을 파악하고 소재를 기획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패션'이라 하면 '의류 디자인'을 생각하게 되는데, 그 외에도 컬러, 아트, 그래픽 등 분야가 다양합니다. Q.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어요? A. 패션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관련된 분야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준비했던 것이 결국에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Q. 대학생활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A. 다른 학생들과 다르지 않았어요. 학과 수업에 충실했습니다. 졸업 후 취업에 대한 막연한 걱정은 있었습니다. Q. 취업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A. 고등학생 때부터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분야의 패션업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계획만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3학년 1학기 동안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패션 관련 분야의 기업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주)스타럭스라는 패션 유통회사에서 영업 MD로 4개월간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현장실습이 완료된 후 회사의 요청으로 2개월간 인턴으로 현장 경험을 더 쌓았습니다. 또,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중국 단기연수에도 참여했고,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6개월간 머물렀는데, 전부터 영어를 꾸준히 공부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도 경험했는데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 해외에서 관련 분야 인턴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브랜드에서 3개월간 브랜드 세일즈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전공과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패션'에 대한 관심 여부가 회사에서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이 경험이 남들과는 차별될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A. 학교에서 제공하는 많은 취업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만 살펴봐도 기회는 많습니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졸업 후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학습과 함께 경험할 좋은 기회입니다. 사실 많은 학생이 잘 몰라서 지원하지 못하는 예도 있습니다. 저는 학과 공부를 하는데 '엑셀'은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실무에서는 '엑셀'이 업무를 진행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때 배우게 된 후 다른 회사에 지원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현장실습을 통해 알게 된 관련 분야의 실무자들과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있습니다. 상명대학교는 <SM challenge e-포트폴리오>를 통해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현장실습, 채용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Q.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현업에서 도움이 되나요? A. 제가 일하는 분야는 기초 지식이 없다면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관련 전공자들이 진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은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또, 관련 분야를 전공했기 때문에 업무를 바라보는 눈과 감각도 키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은 앞으로 접하게 되는 일들의 배경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대학 생활 중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나요? A. 계당교양교육원에서 진행한 ‘리더십캠프’가 기억에 남습니다. 실습이 많은 전공이라 수업 외에 작업도 많고, 타 학과 학생들과 만나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리더십캠프’에 참여하면서 타 학과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서로 다른 경험을 공유한 것이 대학 생활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소재디자이너는 전문분야이고 작은 기업은 보통 소재 디자이너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보통 규모가 큰 기업에 기회가 있다 보니 진입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이제 2년 차로 앞으로 이 분야를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5년 이상은 근무해야 이 분야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일을 배워나갈 생각입니다.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취업을 준비하면서 ‘면접’을 많이 경험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습니다. 취업도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졸업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틈틈이 취업 정보를 찾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의 면접’ 등에 참여해 경험을 쌓는 것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긴 시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졸업 후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분야를 찾고, 학교에서의 수업과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4년간, 다양한 수업과 경험을 통해 가능한 많은 것을 얻으세요!" 송체리 동문을 만난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왼쪽부터 김민영, 김륜, 송체리 동문, 김성연, 이현경) 상명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을 만나러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이 매달 찾아갑니다.
[학생] 박사과정 이창환, 대경대 교수 임용
우리대학 뉴미디어음아학과 박사과정의 이창환씨가 대경대학교 K-Pop과 실용음악전공 교수로 임용됐다. 이창환씨는 중부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경희대학교 퍼포밍아트학과에서 실용음악 작곡전공 석사과정을 거쳐 우리대학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이창환씨는 '나비드'앨범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김호준 및 이아름 등 많은 가수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동문] 졸업생 김정란, 경남대학교 교수 임용
우리대학 조형예술학부 미술학과 김정란 동문이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교수로 임용됐다. 김정란 동문은 1991년 예체능대학 조형예술학부 미술학과로 입학하여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쳐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에는 상명대, 경기대, 창원대 등에서 한국화를 강의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세필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예술위원회 지원 전시기획 4회와 개인전 22회, 국내외 단체전 100여 회 등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교수] 김종희 교수,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수상
지난 11월 5일 김종희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 김종희 교수는 생활체육·인재육성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스포츠 인성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 스포츠산업의 진흥과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리더 ▲프로스포츠 ▲사회공헌·국제교류 ▲스포츠마케팅·에이전시·엔터테인먼트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26개 단체와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문] 졸업생 안강현,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임용
우리 대학 생활예술학과 안강현 동문이 서울여자대학교 아트엔디자인스쿨 공예전공 교수로 임용됐다. 생활예술학과 01학번인 안강현 동문은 우리대학에서 생활예술학과(섬유공예 전공) 학사(2001~2007), 대학원 생활예술학과(텍스타일아트 전공) 석사(2007~2009)를 받았다. 이어, 안강현 동문은 영국 Nottingham Trent University(Textile Design Innovation 전공) 석사(2007~2009), Heriot-Watt University(Textile Design전공) 박사(2015~2019)를 받았다. 또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본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안강현 동문은 리빙디자인아트연구소 연구원(2011~2013), Unit+Form텍스타일 디자이너(2013~2015), Solavis Project(Heriot-Watt University)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동문] 졸업생 김혜림 감독, 평창 동계올림픽 유공자 포상 수상
졸업생 김혜림(체육학과 89학번) 씨가 2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가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체육포장을 수상했다. 현재 제주 특별 자치 도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림 씨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개회식의 △평화의 땅 △태극 : 우주의 조화, 폐회식의 △조화의 빛 △기억의 여정 공연의 안무를 담당했다. 김혜림 씨는 국내‧외 한국 창작 무용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 문화공연 안무 등을 담당했다. [사진 출처 : 세계일보] [왼쪽에서 4번째, 김혜림 동문]
[동문] 졸업생 임안나 작가, 아를사진축제에서 대상 수상
졸업생 임안나 작가(사진학과 88학번)가 세계 정상급 사진제인 "아를사진축제"에서 '포트폴리오 리뷰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계의 칸 예술제로 불리는 "아를사진축제"는 프랑스 아를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행사로 지난 1968년 시작되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권위있는 사진제이다. 관련기사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LVAUECOT [사진 출처 : 서울경제 기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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